현지 시간으로 15일 오후 2시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 클럽 주변입니다. <br /> <br />총격 발생 당시 트럼프는 골프를 치던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고,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총격 사건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향해 "자신은 안전하고 굴복하지 않겠다"고 첫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 연방수사국, FBI는 이번 총격을 수사 중이라고 밝히고 암살 시도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사법 당국은 현장에서 도주하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"트럼프가 골프를 치던 중 경호국이 무장한 용의자를 발견해 사격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용의자는 "골프장 울타리를 통해 AK-47 소총의 총구를 들이댔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몇 홀 앞서가고 있던 경호국 요원이 이것을 보고 대응했다"고 AP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 이 남성은 소총을 떨어뜨리고 차를 타고 북쪽으로 달아났다가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야외 유세를 벌이던 중 총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오른쪽 귀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총격 이틀 뒤 다시 유세를 통해 건재한 모습을 과시하면서 지지세 결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세를 이어가던 트럼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물러난 뒤 대타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맹추격에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5일 나온 ABC와 입소스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51%, 트럼프 46%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가 안전하다는 소식에 안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쟁자인 해리스 부통령은 "트럼프가 안전해 기쁘다"면서 "미국에 폭력을 위한 자리는 없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범행 동기와 준비 과정 등 새롭게 드러나는 사실에 따라 대선 판세가 다시 출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91607362209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